온라인 커뮤니티에 '34살인데 결혼 준비 과정에서 5년 사귄 여자랑 헤어졌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34살 남성이고, 동갑인 여성을 5년간 사귀고 자연스럽게 결혼 준비를 해가고 있었습니다.
둘은 똑같이 평범한 학교를 졸업하고 작은 기업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도움을 줄 형편이 못되었지만, 남자의 집은 서울 50억 건물 중 절반 명의를 증여해줬습니다. 대출이 많이 껴 있었지만...
이 건물 가장 윗층에 30평대가 되어 인테리어를 하고 살 예정이었지만, 여자친구는 아파트를 더 선호한다 하여 남자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돌려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부모님은 투자용으로 과천에 재건축 건물을 산것이 이번에 완공되어 세를 주려고 했지만, 아들을 위해 결혼을 하면 그곳에 살아라고 해주셨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던 중 여자는 남녀평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중 한가지 주제가 있었는데, 남자는 여기서 심기가 불편해집니다.
설날, 추석 당일에 남자쪽 집안에 먼저 가는게 불공평하다.
남자는 결혼할 때 아무 도움도 안받고 했으면 여자친구의 말에 동의했겠지만, 남자의 부모님에게 도움을 엄청 받은 입장에서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점점 정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성의 표시는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갈등이 깊어지자 남자는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며칠 뒤 여자친구가 연락이 왔고, 설날 추석이야기는 내가 실수했으니 결혼하자고 이야기했으나 남자는 결혼과정을 보니 결혼생활이란게 보통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 생각이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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