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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조모씨는 생후 7개월된 딸과 아내와 같이 성남시에 있는 한 소아과를 찾아갔습니다.
아내는 모더나1차 접종을, 딸은 독감 주사를 맞을 계획이었습니다.
문제는 아기에게 주사를 놓고 들은 이야기가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병원 측에서 모더나 주사를 아기에게 잘못 맞혔다는 겁니다.
국내에서는 아기에게 백신 접종을 한 사례가 아직 알려진게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기는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부모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의 입장은 어머니와 갓난아이를 한 방에서 접종해주려고 편의를 봐주려다가 실수한 것을 인정했지만, 위자료 수준은 재판에서 가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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