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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 함께 먹으려고 주문한 왕만두가 오지 않아 가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장님, 왕만두가 안왔는데요?!?" 라고 문의를 정중하게 드렸습니다.
저는 이렇게 문의를 하면, 사장님의 반응은 2가지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1. 죄송합니다. 저희가 실수로 빼먹었나봅니다.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2. 너무 오래걸리실 수도 있으니 환불을 도와드려도 괜찮으실까요??
하지만, 서비스학과를 전공한 저를 비웃기라도 한 듯 사장님께서는
사장님 : 아... 왕만두 꼭 드셔야 하나요??
저 : 네..?
사장님 : 쪄서 가면 오래걸리잖아요... 아님 계좌주세요.
애초에 와야 할 만두가 오지 않은 것인데...
어쩔 수 없이 계좌를 알려드렸지만, 사장님은 2천원을 입금해주셨습니다.
잉?? (보시다 시피 왕만두는 5천원임)
다시 전화를 걸어보니, "아 맞다. 왕만두 5천원이지. 죄송합니다. 다시 3천원 입금할게요."
사장이란 사람이 메뉴의 가격을 이렇게 모를 수 있는지...
예상외로 충격적인 사장님의 대응으로 한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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