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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슈

고2 남자인데 삶이 참 재미없고 지루해서요... 14년만에 답변이 채택?

by 타이탄의도구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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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남자인데요..삶이 참 재미없고 지루해서요. ==..."

 

때는 07년도 초, 네이버 지식인에 고등학생 2학년이라는 한 학생이 질문을 올렸다.

이 남학생은 

"고2남자인데요, 삶이 참 재미없고 지루해서요.==

친구들은 잘 놀고 하는거 같은데 전 왠지 잘 안되네요...

한가지 집중할만한 것도 없고,

무엇을 해야 할까

왜살까

뭐가 하고 싶은지 조차 내가 알 수 없는게 한심하네요..

재밌게 사는법 없나요?

인생을 바꾸고 싶어요."

라고 올렸습니다.

 

이어 이틀 뒤, 고3이라는 한 여학생이 답변을 달았다.

"님은 그나마 고2이시네요.

전고3이에요. 누나네요.

뭐나도 인생재밌게살려구 별 쇼 다해봤으나

진짜 재밌는건 없더라구요 ㅡㅡ"

재미느껴보려고 공부에 매진해서 100등 올려봤는데, 이것도 잠깐만 재미있고, 남자친구가 생겨도 잠깐만 재미있고.

고2 때는 너무 재미없어서 친구들도 안 사귀어보고 혼자 무념에 빠져서 학교를 어슬렁어슬렁 다녀봤는데

사실 재미보단 심심함이 더 컸고 그냥 인생이 뭐 이렇죠."

라며 진심어린 위로를 했습니다.

해당 글이 최근에 이르러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질문을 올렸던 고2 남학생이 14년만에 답변을 채택하면서 입니다.

 

감사의 선물로 네이버 1만점도 보냈습니다. 14년만에 처음본다며...

 

이에 답변자 여성분도 답변을 달았습니다.

위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해당 글에는 네티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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