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내 노트 마지막 장 확인해봐..." 새벽 3시 아들은 아빠 앞, 28층에서 뛰어내렸다.

부모 욕심에 새벽까지 공부하던 한 고등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베트남 하노이 유명학교 학생, 스트레스로 28층서 뛰어내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내용은 베트남의 유명 특목고에 재학중인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새벽까지 공부를 시키고 감시하던 아버지 앞에서 투신했습니다.

 

그 시각은 새벽 3시 34분이었습니다.

 

당시 학생은 "아빠 내 노트 마지막 장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확인해봐"라고 말을 남기고 28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이 아이가 유서를 쓰는 중에도 아버지는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나중에 할지 생각 좀 해라"는 충고를 했습니다.

 

유서에는 "앞으로도 이런 엄마를 견뎌야 하는 내 여동생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엄마는 정말 많은 관심을 보냈지만 항상 지나쳤다. 안녕 관심 없고 다혈질인 아빠" 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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