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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6학년 1학기까지 사촌동생과 같은 학교를 다녔습니다.
6학년 1학기 어느 날, 제티를 갖다주러 사촌 여동생 반에 찾아갔습니다.
갔는데, 반 애들이 여동생을 세워두고 단체로 놀리면서 밀치고 넘어뜨리고는 실내화로 단체로 밟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여동생은 소위 말하는 왕따였던거죠.
순간 욱하고 눈이 돌아서, 우유 담는 상자를 들어다 동생한테 발 대고 있는 놈들 머리통을 후려쳐서 쓰러뜨리고 옆에 있는 의자를 들어서 후려쳤습니다.
옆에 있던 놈들에게도 화분을 들어 그냥 마구잡이로 후려쳤습니다.
애들이 소리치고 난리나니깐 선생님이 들어왔고, 교실이 피범벅된 애들은 보니 어른도 움찔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강제전학을 가게되어 원래 고향인 전라도로 내려왔고 사촌 동생은 그 일을 당당하게 이겨내고 공부도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에 갔습니다.
아직도 일주일에 한번은 전화도 하고, 얼마 전에는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주었네요.
잘커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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