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다고 난리피운 사람 구하고...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인모(26)씨는 옥상에서 투신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전경사는 자원해서 옥상으로 올라가 인씨를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인씨에게 물병을 건네주며 40~50분 가량 설득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는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계속 노력했습니다.

 

그러다가 인씨가 손을 내밀었는데, 그 손을 잡아채다가 10여m 아래로 떨어져 변을 당했습니다.

 

바닥에 있던 매트리스에서 1m가량 떨어진 콘크리트로 추락하면서도 전경사는 인씨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팔로 인씨의 머리를 감쌌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소와 같이 따릉이를 타던 30대 여성...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