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초등학교 때 엄마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싸구려 장난감을 받은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한 초등학생의 엄마는 다단계 사기를 당해 빚이 수억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공장에 일을 하러 다녔습니다.
아들도 집안 사정을 눈치채고 있어서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받을거라고 전혀 기대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 엄마가 장난감을 선물해줬습니다.
장난감은 롯데리아 어린이세트 변신로봇세트...
어린 나이의 아들이지만, 이건 햄버거 먹으면 주는 싸구려 장난감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망하면 엄마가 슬퍼할 것 같아서 갖고 놀기 싫어도 일부러 엄마가 퇴근하면 재밌게 갖고 노는척도 했습니다.
이 아들은 커서 그날을 생각해봤을 때, 엄마가 공장에서 매 점심마다 롯데리아에 가서 어린이 세트를 먹으면서 끼니를 때우고 로봇 5개를 모아서 그것을 선물 상자에 포장해서 준 것임을 알았습니다.
어머니가 어떤 생각으로 어린이세트로 끼니를 때워가며 로봇을 모았을지....
요즘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머니에게 받은 최고의 선물이 항상 기억난다고 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생활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산에서 한 남성이 버스문을 박살낸 사건 (0) | 2022.01.03 |
---|---|
천사같은 아이들에겐 악마같은 아빠가 있었다. (0) | 2022.01.03 |
BJ 남순, 송병구에 분노... 누리꾼들 이건 '방방봐' 넘었다 (0) | 2022.01.03 |
배우 고현정이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저지른 일 ㄷㄷ... (0) | 2022.01.02 |
90만 유튜버의 팬미팅 수준 ㄷㄷ (0) | 2022.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