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이슈

"도착했을 땐 이미.." 항상 밝던 김성주, 눈물 나는 사연

by 활알마카오 2022. 4. 15.
반응형

방송인 김성주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 오랜만에 고향 내려가서 아버지의 걸음걸이가 이상했다. (파킨슨병이) 진행된지 몰랐다.

식사를 못하고 목이 굳어버렸다"라며  "의사 입장에서는 목을 뚫으면 치료하긴 편하다고,

계속 살아계실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그건 자식들이 편한거지 아버지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또 김성주는 "돌아가시기 전날 가족들과 함께 보러 갔다. 그날 따라 이상하게 아이들을 데려가고 싶었다"

"애들은 아무것도 몰라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왔더라.

다음날 오전에 위독하다는 전화가 다시왔다"고 울먹이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가 너무 막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돌아가신 뒤였다.

민국이가 할아버지를 만지다 깜짝 놀랐다"면서

"어제 드린 아이스크림 때문에 차갑다고 생각한 거다"고 술회했습니다.

 

그러면서 입관식 때 민국이가 뛰어 들어와 "할아버지 춥지 마세요"라고 써놨다고 밝혀 뭉클함을 전했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