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증상 의심되시면 바로 병원가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맹장염 초기 증상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군대에 있을 때 맹장이 터졌습니다.
꾀병을 부리기 싫어 참다참다 힘들어 병원을 갔는데, 이미 맹장이 터져 복막염이되어 큰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맹장의 초기 증상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고집 부리지 않고 병원을 갔을텐데요.
제 기억으로 전혀 아무 일 없었다가 점점 배가 아팠습니다.
고통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나름 견딜만 해서 끙끙 앓고 2일 정도를 참았습니다.
이런 미련한 짓을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오늘 포스팅 내용은 제가 느꼈었던 증상들과 함께 초기 증상들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만약 오늘 내용을 보고 맹장염을 의심하게 된다면 한시라도 빨리 병원을 가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먼저, 맹장염의 원인부터 알고 가겠습니다.
사진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맹장염은 우리가 잘못 명칭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잘못된 명칭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맹장염이라는 명칭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충수염은 말 그대로 맹장 끝에 달린 6~9cm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충수염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대변이 굳어 딱딱하게 된 덩어리에 의해 폐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10대 청소년의 경우 점마 하 림프소프가 증식하여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맹장염 초기 증상
체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 통증이 오른 쪽 아랫배를 눌렀다 땠을 때 크게 느껴진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그 시절 제가 앓다가 맹장염이라고 확신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누운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을 90도로 구부려 보는 것입니다.
마치 전기가 통하듯 찌릿찌릿하게 아팠던 기억이 있고,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만약 병원에서 맹장염으로 진단이 내려졌을 경우, 수술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개복 수술보다 복강경 수술로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은 배꼽 주위와 오른쪽 복부 주위를 1cm 정도 2~3곳을 작게 절제한 뒤 복강 내를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충수 돌기를 제거합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흉터가 적습니다.
회복 또한 개복 수술에 비해 빠른게 장점입니다.
■ 맹장 수술 후 음식
수술 직후는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성인이 맹장염에 걸리는 이유가 딱딱하게 굳은 변 덩어리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죠?
수술 후 회복 기간동안에는 변비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양배추와 같은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를 자주 드시고, 유산균을 정기적으로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맹장염이라고 알고 있는 충수염에 대해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우리들에게 더 익숙한 맹장염이라고 쓴 점 양해부탁드려요.
오늘 내용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처럼 맹장염에서 시간이 지나 터지게 되면, 복막염으로 큰 수술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모두 아프지 말고 행복한 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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