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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의 큰 돈을 빌린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친구의 소식을 듣고 장례식 참석을 고민한 여성이 조의금을 내고 마음을 정리한 사연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극단 선택한 채무 친구 장례식에 가야 하나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친구는 과거에도 몇차례의 돈을 빌려주고 받았지만, 마지막에는 "일주일만 빌려달라"면서 2000만원의 돈을 빌린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친구의 부모님과 연락을해서 피해 사실을 토로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갚을 돈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 어떻게 해줄 수가 없다"며 갚지 못한다는 단호한 대답이었습니다.
글쓴이는 마음이라도 편하기위해 조의금 10만원을 냈고, 자신을 알아본 친구의 남동생에게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습니다.
남동생은 혹시 누나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있냐고 물었고, 글쓴이는 사실대로 얘기 했습니다.
그러자 남동생은 명함을 주더니 "저 취직했으니까 한 달에 얼마씩이라도 갚겠다. 누나 빚 다 갚진 못하겠지만, 누나 친구들 빚만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작성자는 기대는 안하지만, 다녀와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전했고 누리꾼들은 작성자를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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