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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슈

반지하 사는 모자에게 선행을 베푼 치킨 배달 알바생

by 타이탄의도구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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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에서 교X치킨에서 배달을 하는 23살 알바생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평소와 같이 일하고 있는데, 매장에 주문전화가 왔습니다.

 

고객이 무슨말 하는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언어장애가 있으신 고객님 (아주머니)가 주문전화를 건 것이었습니다.

 

"허..허이코..ㅁ보..주..세요."

 

알바생은 못알아들어 다시 되물었습니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제가 무슨말 하시는지 잘 안들려요."

 

"자..ㅁ ㅅ..ㅣ만요.."

 

몇초 뒤, 초등학생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죄송해요 아저씨. 엄마가 좀 아파요. 아저씨 허니콤보 하나 주문하겠습니다. (주소)"

 

알바생은 주소 메모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메모를 다시 확인하니 반지하방이었습니다.

 

알바생은 상황을 보니, 어려운 형편이지만 아들에게 치킨 한마리를 사주고 싶어하신 어머니가 생각이나 울컥했습니다.

 

치킨을 배달하면서 알바생은 생각했습니다.

'내돈으로 치킨을 그냥 드리고 싶은데... 어머니가 기분 나쁘지않게 하려면 어떻게해야 될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7번째 손님'이라고 드리면서 공짜라고 드리면 괜찮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배달을 가서 어머니께 

"오늘 7번째 손님이라서 무료입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너무 좋아하시는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에 기분좋게 배달을 마치고 왔습니다.

 

배달을 마치며 알바생은 힘들었던 어린시절 자신의 어머니도 이런 마음으로 자신을 키웠을거란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돌아왔습니다.

 

가게에 도착한 뒤 다른 일을 하고있는데, 같은 번호로 또 전화가 왔습니다.

 

아까 다녀왔던 고객님인데, 어머니께서 눈물흘리시며 발음이 잘 안되시는 말로

 

"정말 공짜죠..? 정말 먹어도 되죠...?"

 

"네 어머님, 정말로 7번째 손님이라 당연히 공짜입니다. 맛있게드세요"

 

어머니는 더 우시면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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