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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슈

"발로 차고, 다른 아이 시켜 때려" 충격적인 어린이집 학대 현장

by 활알마카오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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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7살 아이가 담임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학대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아동 어머니 A씨는 아이가 학대 당하는 CCTV 영상 118개를 확보했고,

검찰은 이중 81차례 학대 행위를 특정해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료 교사들이 학대에 동참하거나 묵인하는 장면들도 담겼는데요,

지난 채널A가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담임교사는 아이의 팔을 꺾은 채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이어 구석으로 내동댕이친 뒤 벽에 밀어붙이고 폭력을 가했습니다.

또한 구석에 앉아 있는 아이를 발로 걷어차기도 했으며,

급기야 다른 아이를 데려와서는 시범으로 보이고 똑같이 발로 차라고 시키기까지 했습니다.

어머니 A씨는 "학교에 가기 정말 힘들었다. 선생님이 때리면 어떡해, 나는 혼자 있는게 좋아, 등 영상을 보고 알았다"며

"그게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고 슬픔을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교사에게 징역 5년, 동료 교사 2명에게 각 징역 1년, 원장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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