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선수의 '히잡'이 벗겨지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19년 10월 요르단 여자 프로축구 경기에서 발생했습니다.

 

히잡을 착용한 16번 선수가 축구 경기중 상대방 선수와 격렬한 몸싸움을 했습니다.

히잡은 이슬람의 여성들이 머리와 목 등을 가리기 위해서 쓰는 두건의 일종입니다.

 

생방송 도중 순간 히잡이 상대방의 손에 걸리면서 벗겨지게 되었습니다.

 

16번 선수는 놀라며 머리를 감싸고 그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그때 상대팀(빨간색 유니폼) 선수들은 경기를 즉시 멈추고 16번 선수가 히잡을 다시 쓰는 동안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도록 '인간장벽'을 만들었습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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