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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임기종 씨는 운반비로 비룡폭포 6천원, 흔들바위 2만원, 대청봉 25만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후 노동 착취 논란이 불거졌는데요,이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번졌으며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홈페이지에는 항의 글이 쏟아졌습니다.
임기종 씨는 "노예 착취한다는 식으로 나온 것처럼 되니까 그 화살이 나한테 꽂히다시피 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시키게 되면 나를 노예로 부린다고 생각한다고 이제 나를 쓸 수가 없다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그래서 나도 그만두고 이제 다른 일 찾아서 움직여야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노동 착취 논란이 일었던 당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임씨의 급여 및 처우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은 사무소가 행정적으로 관여하거나 개입할 수 없는 사항"이라며
"임씨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고용하거나, 국립공원을 목적으로 일일 노무를 제공했던 분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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