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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회의원인 안드레이 니콜라옌코의 얼굴은 굳어져있었습니다.
그는 영상통화로 현지 상황을 전했는데요, 수도 키이우에 머물고 있다는 그는 매일 포성이 끊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안드레이 의원은 러시아 언론이 전하는 뉴스엔 잘못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18년 전 재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4년간 영사로 일한 그는 러시아가 침공하자,
한국의 지인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도와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안드레이 의원은 "평화를 바란다"면서도 "이번 전쟁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받아들이고,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독립국으로 인정하길 요구한다"며
"중국이나 일본이 제주도를 점령한 뒤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한국인이 받아들일 수 없듯이 우크라이나인도 절대 러시아의 요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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