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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에 갇힌 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향한 현실판 테이큰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WCVB는 딸과 손자를 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로 향한 미국인 윌리엄 허버드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윌리엄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기 몇 주 전부터 딸과 손자를 우크라이나에서 빼내오려고 했으나,
손자의 출생증명서가 없었던 탓에 실패했습니다.
당시 에이슬린은 코로나를 우려해 가정에서 출산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가정 분만을 하면 출생증명서를 발급받기가 매우 어려워,
유전자 검사를 통해 손자의 미국 시민권을 증명하는 절차를 밝으려 했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됐고, 윌리엄의 시도도 무산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윌리엄은 자신이 우크라이나에 가서 직접 딸과 손자를 미국으로 데리고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결국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딸과 손자와 함께 국경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윌리엄은 "모든 문제를 뚫고 헤쳐나가 딸과 손자가 있는 곳으로 가는것만 생각했다.
그게 유일하게 든 생각이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그게 아버지들이 하는 일이다. 아버지들이 가족을 돌봐야만 한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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