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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던 70대 노인을 밀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여성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논란이 되었습니다.
CNN와 뉴욕포스트는 카데샤 미셸 비숍(25)이 보석금 10만달러 (약 한화 1억2천만원)을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미국 라스베거스를 달리던 버스에서 일어났습니다.
비숍은 다른 승객과 시비가 붙어 그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 싸움이 극에 다할 때 쯤, 정류장에서 내리던 70대 노인은 "사람들에게 좀 더 친절하라"라는 말을 남기고 버스에서 하차하려고 했습니다.
그 때 비숍은 그의 등을 거세게 밀어 70대 노인은 그대로 밖으로 팅겨져 나갔습니다.
70대 노인은 부상을 입었고 합병증으로 번지면서 한달여만에 사망했습니다.
70대 노인 부검결과 비숍의 폭행이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타살'로 결론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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