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협상단이 "러시아 스파이!" 영화같은 일이 발생했다.

러시아 측과 협상에 참석했던 우크라이나 대표단 데니스 키레예프는 스파이 행위가 발객돼 처형된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키레예프의 반역 행위를 뒷받침하는 통화 내역과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니스 키레예프의 사망 소식은 5일(현지 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을 통해 젼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원 두빈스키는 텔레그램을 통해 키레예프는 '반역혐의'로 체포돼 총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두빈스키 의원은 "키레예프가 친러 성향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라며 

"어떻게 그가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에 들어가게 됐는지 궁금할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당국은 키레예프의 반역 행위를 뒷받침하는 전화통화 녹음과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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